안녕하세요 튼튼이 소아치과입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다 다치는 일이 많습니다.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다치면 병원에 오시지만, 별다른 이상 없어 지켜보다가 이 색이 변해 놀라서 오시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색은 사람에 따라 빨갛게 되기도 하고
까맣게 되기도 합니다.
색이 변한 것은 저희의 치료 목표가 아니고
치료한다고 색이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색이 변한 것은
치아 신경이 상했다는 이야기라서
엑스레이를 찍어 뿌리에 염증이 없는지 검사합니다.
유치의 경우에는 염증이 없으면
굳이 신경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변색이 된 친구들의 경우 절반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 색이 돌아오고,
색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대부분 큰 이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뿌리 끝에 염증이 생겨
영구치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색이 변하면 시기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간격으로
엑스레이를 찍어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변했다고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 영구치에는 영향이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